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예방접종받기를 당부하였습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오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안전한 백신입니다.
지원대상
- 2011.1.1.~2012.12.31. 출생한 12세 여성 청소년( 건강상담 및 HPV 예방접종지원)
- 2006.1.1.~2010.12.31. 출생한 13~17세 여성 청소년
- 1997.1.1.~2005.12.31. 출생한18~26세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전국 보건소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화인
- 일부 보건소는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 필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 예방접종 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지원백신
- 서바릭스(HPV 2가), 가다실( HPV 4가)
※ HPV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14세 이전 접종 시,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보다 접종 횟수가 줄어든다(3회→2회)는 이점이 있습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HPV 백신 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업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은 방학기간을 적극 활용하여 충분한 면역력 획득을 위해 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질의응답
Q. 2006년 1월생 여 아 인데,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아 17세까지로 올해 2월 나이 18세가 되면 HPV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나요?
- 아니요. 2024년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대상 중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에 해당하기에 2006년생은 생일이 지났더라도 2024년 12월 31일까지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 저소득층 여성 대상자가 1차 접종 후 저소득층 자격이 상실되었는데, 2차 및 3차 접종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나요?
- 아니요. 18~26세('97~'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접종 당일의 저소득층 여부를 확인 후 접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중간에 자격이 상실되었을 경우, 저소득층 자격 상실 통보일 다음날부터 저소득층에 해당하지 않아 비용지원이 불가능합니다.
Q. HPV 1차 접종 후 18개월이 경과했습니다. 처음부터 재접종해야 하나요?
- 아니요. 접종이 지연되었더라도 처음부터 접종하지 않고 지연된 차수부터 접종하여 완료합니다.
Q. 12세에 HPV 1차 접종을 하고 15세에 2차 접종을 하면 재접종이 필요한가요?
- 아니요. 접종이 지연되었더라도 처음부터 접종하지 않고 지연된 차수부터 접종 완료합니다. 이 경우 초회 접종 연령이 14세 이하이기 때문에 총 2회 접종으로 완료합니다.
출처=정책브리핑